추억 만들기/해외여행

방콕 아속역 맛집, 코리아타운 '명동' — 태국 방콕에서 만난 진한 한식의 맛 리얼 후기

핑쿠하늘 2025. 4. 13. 22:0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태국 방콕 여행 중 아속역(Asok) 인근 코리아타운에서 발견한 한국 음식점 '명동'에서의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아르테 호텔에 체크인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아속역 근처에 있는 코리아타운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태국에서 느끼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한국 음식이 생각나 코리아타운을 찾게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식당은 바로 ‘명동(Myeong Dong)’입니다.

※ 아르테 호텔(Arte Hotel Bangkok)의 체크인 후기는 잘 보셨나요? (혹시 못 보셨다면 [아래 블로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추억 만들기/해외여행] - 방콕 아속역 근처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 아르테 호텔 방콕 (Arte Hotel Bangkok) 체크인 후기

 

방콕 아속역 근처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 아르테 호텔 방콕 (Arte Hotel Bangkok) 체크인 후기

안녕하세요, 첫날은 수완나품 공항 도착 후 레드플래닛 방콕 아속 호텔(Red Planet Bangkok Asoke)에서 편하게 쉬었고, 둘째 날 아침에는 좀 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숙소인 아르테 호텔 방

mychoice.tistory.com

방콕, 코리아타운 입구

▶방콕 속 작은 한국, 아속역 코리아타운

방콕 여행 중에도 한국 음식이 그리워진다면? 아속(Asok) 역 주변에 자리한 코리아타운을 추천드립니다. 이 지역은 수쿰빗(Sukhumvit) 지역에 위치하며, 많은 한국인 거주자와 사업체가 모여 있어 방콕 내 '작은 한국'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아르테 호텔에서 아속역까지는 걸어서 7분 정도면 충분했고, 아속역에서 코리아타운으로 가는 길에는 태국 특유의 활기찬 거리 분위기와 한국적인 요소가 재미있게 섞여 있었어요. 한글 간판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어? 여기 서울 아냐?"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명가
연정
동이

▶'명동' 식당 - 방콕에서 만난 정통 한식의 맛

코리아타운에 들어서자 여러 한국 음식점들이 눈에 띄었지만, 여기저기 검색한 결과 오늘은 이곳  '명동'에서 식사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대여서 좀 더 여유로운 상태였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서울의 번화가를 연상시키는 이 식당은 깔끔한 외관과 한국적인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

식당 안은 한국의 평범한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태국 스타일이 살짝 가미된 인테리어가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테이블마다 놓인 김치와 반찬들은 정성이 듬뿍 담겨 있었고, 메뉴판은 한글과 태국어,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명동

▶오늘의 음식 메뉴 주문~

메뉴판을 살펴보니 김치찌개, 된장찌개, 비빔밥, 삼겹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태국에서 맛보는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에 고민 끝에 김치찌개, 제육볶음, 그리고 시원한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해외에서 한식 먹을 때 항상 "맛이 어떨까?" 하는 걱정이 들잖아요. 
근데 '명동'의 음식은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질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밑반찬

김치찌개

우선 김치찌개는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잘 익은 김치의 신맛과 돼지고기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고, 두부와 파 등의 부재료도 풍성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였기에 더욱 감동적이었죠.

김치찌개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매콤한 양념이 고기에 쫙~ 잘 배어있었고, 야채와의 조화도 완벽했어요. 태국 음식도 매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곳의 제육볶음은 한국 특유의 고추장 맛을 잘 살려 태국 매운맛과는 또 다른 묘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제육볶음
상추, 깻잎

물냉면

더운 방콕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는 물냉면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은은한 육수의 맛과 쫄깃한 면발, 그리고 고명으로 올라간 배와 오이, 계란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어요. 특히 육수가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어 더위로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느낌이었답니다.

물냉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동'

식사 중 흥미로웠던 점은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한국인뿐만 아니라 태국 현지인과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옆 테이블의 태국인 가족은 김치찌개와 불고기를 주문하여 맛있게 즐기고 있었고, 서양인 커플은 비빔밥에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친절한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콕 여행 중 한식이 그리울 때 들러보세요

해외여행 중에는 종종 한국 음식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장기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죠. 방콕 아속역 인근 코리아타운의 '명동' 식당은 그런 향수를 달래주기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가격대는 방콕의 일반적인 식당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며 그 맛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방콕에서 한국 음식이 당길 때, 아속역 근처 코리아타운의 '명동' 식당을 꼭 찾아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방콕의 또 다른 매력 넘치는 장소를 소개해드릴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728x90
반응형